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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의 태국 치앙마이/빠이/방콕 여행 - 3일차 치앙마이 (한달 숙소 찾기, AIS 유심칩)

2019-07 태국 50일

by 권가현 2020. 7. 3.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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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5(목)

(AIS 유심칩)

어제 현지 심카드가 개통이 안되었던 이유를 곰곰히 생각한 끝에 번뜩 생각나는 일이 있었다.

몇 개월 전에 집에서 휴대폰 통화가 잘 되지않아서 통신사 직원이 스마트폰에서 Band 설정을 바꾼 것이 생각난 것이다.

이것 때문에 문제가 된 것이 틀림없었다.

다행히 Band 설정을 원상복구 한 후에 다시 마야몰 3층 AIS 대리점으로 찾아 갔다.

치앙마이 카페에서 얻은 사진 보여주고 150바트 짜리 한달 심카드로 교체.

5분도 안 걸릴 일을 1박 2일 동안 걱정했지만 어쨌든 해결..

이제부터 데이터 팍팍 써도 된다.

(한달 숙소)

어제는 장시간 비행으로 몸도 피곤하고 계속 비가 와서 한달을 지낼 숙소를 알아보지 못했다.

몇 군데 생각하고 온 곳은 있지만 무작정 돌아다니면서 구할 생각이었다.

첫 번째로 간 곳은 치앙마이 대학교 후문 쪽에 있는 U Mong Park.

지은지 얼마 되지 않아 깔끔해 보였다.

가격도 6,500바트 부터..

다만 침구가 없어서 직접 사서 써야 했고 치앙마이 후문 쪽에서도 한 참을 안쪽 골목으로 들어가서 현지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 같았다.

나는 스쿠터가 있어서 크게 상관은 없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많이 불편할 수 있겠다.

두 번째로 찾은 곳은 센트럴 페스티벌이 있는 Sansai 지역의 디콘도 핑이다.

한국인에게 많이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싼티탐 지역으로 가려다가 길을 잘못 들어 여기까지 오게 됐다.

콘도 내부 조경이나 수영장, 방 내부도 만족 스럽다.

한 달 지내기는 좋겠다.

가격은 16,000바트(1년 이상 렌트하면 12,000바트)

주변을 둘러보니 한국인 반, 중국인 반이다.

님만해민, 마야몰 까지는 거리가 좀 된다.

마야몰에서 스쿠터 타고 고속도로 같은 도로를 십여분 이상 달려야 갈 수 있었다.

싼티탐 지역으로 다시 돌아 가는 길에 구글에서 평이 좋은 곳 한 두군데를 들어가 봤다.

디콘도에서 핑강 건너기 전에 있는 Villa Sanpakoi를 세번째로 들어가 봤다.

여기는 룸도 다 찼고 월 렌트도 하지는 않지만 굳이 렌트하겠다면 24,000바트에 쓸 수 있는 방이라며 보여줬다.

객실정리가 포함된 호텔식 서비스라 가격이 비쌌고 우리 눈엔 룸도 별로 였다. 패쓰!

그리고 네번째로 테스코 인근에 있는 North Inn Town...

이 곳도 월 렌트 가격은 없고 객실 관리 까지 포함 되는 가격이라 한달 기준 13,000~14,000 바트 정도 했다.

방은 깨끗하고 좋았으나 왠지 모텔 느낌이 들었다.

다음 다섯번째는 W Living...

가격도 저렴하고 방도 깔끔하다.

이 곳도 침구는 없어서 직접 사서 써야 한다.

다음으로 The Sky Chiangmai에 갔는데 오피스 문이 닫혀있다.

또한 인근의 The VIDI Condo는 풀북이라고 방을 볼 수 없었다.

그리고 한국인들 많이 간다는 PT Residence는 건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나는 여기는 아니다 라는 생각에 바로 되돌아 왔다.

한글 간판이며 노후된 건물, 주변 분위기가 내 발길을 되돌렸다.

마지막으로 시내를 좀 벗어난 Nivas를 가보기로 했다.

이 곳도 사무실은 이미 퇴근을 해서 없고 경비에게 얘기를 하니 이곳 주민인 듯한 분이 안내를 해주었다.

가격은 14,000바트...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말을 곁들여준다.

오늘 스쿠터가 있어서 그나마 수월하게 여러 곳을 다닐 수 있었지만 스쿠터 없었으면 엄두도 못낼 일이었다.

그나저나 어디로 정하나~

내일 몇 군데 더 보고 결정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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