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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일간의 태국 치앙마이/빠이/방콕 여행 - 2일차 치앙마이 (2. RTC 버스 타고 시내로..)

2019-07 태국 50일

by 권가현 2020. 7. 3.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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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4(수)

(치앙마이 City Bus, RTC Bus)

오전 8시, 치앙마이 공항에 도착했다.

수화물 찾을 것도 없고 출구 방향으로 거침없이 걸어나간다.

치앙마이에 도착 했으니 제일 처음에 해야 할 일은 스쿠터를 렌탈하는 것이다.

공항에서 시내로 나가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나는 버스를 타고 가기로 했다.

오토바이를 빌리러 가기로 정했던 곳이 버스 정류장에서 가깝게 있기도 했기 때문이다.

공항 출구 쪽으로 걸어가다보니 바로 1번 게이트가 앞에 있다.

바로 버스 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판넬 안내에 따라 1번 게이트로 나가니 택시들이 모여 있다.

수 많은 택시들을 바라보며 두리번 거리며 찾았다.

택시들로 인도가 잘 보이지 않았는데 1번 출구를 나와서 몇 미터 우측에 인도가 있었다.

인도에 올라서니 버스 한 대가 정차해 있는 곳이 보였다.

저기다.

지금 사진으로 보니 저 멀리 버스가 보인다.

택시 아저씨들이 손님을 낚아 챌 기세로 출구를 막고 서 있다.

날씨는 비가 한 두방울 떨어진다.

내가 타야 할 버스는 R3 Red 이다.

공항에서 바로 님만해민 방향으로 순환하는 버스이다.

사진에 보이는 저 버스 앞에 가서 보니 번호도 색깔도 보이지 않았다.

시동이 꺼져 있는거 같다.

버스 기사분께 Red 라인 버스를 타고 싶다고 하니까 기다리란다.

그러면서 비가 오니까 시동이 꺼진 버스 안으로 들어와서 기다리란다.

눈치껏 그렇게 알아들었다.

잠시 후 기사분이 뒤편을 가리키며 뭐라고 하신다.

버스가 왔구나...

카쿤캅~

R3라고 써있고 빨강색이다. 이 버스 맞다.

버스에 올라 타니 기사분이 어디로 가냐고 묻는다.

내가 알 턱이 있나..

얼른 기사분께 구글지도를 펼쳐 보이면서 여기 쯤 가려고 한다고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그러니 기사분께서 스리타나... 스리타나... 하신다.

ok.. 내가 내리는 정거장이 스리타나인가 보다.

버스비는 20바트씩 버스에서 기사아저씨 한테 냈다.

8시30분..

버스는 시간표에 나와 있는 시간에 정확히 출발한다.

버스를 타고 가는 동안 안내 방송이란건 없었다.

정류장에서 손을 흔들면 태워 주고 내린다고 말을 하면 내려 줬다.

기사분께선 우리가 어디서 내릴지를 알고 있으니 알아서 내려 주실거야 라고 생각하면서도 초행길인 우린 불안했다.

이럴땐 역시 구글지도지..

아직 유심카드는 사지 않아 데이터는 없지만 gps는 데이터와 관계없다.

저 파란 점이 내 위치다.

얼추 맞지만 맹신은 금지..

가끔 먹통이 된다.

버스가 움직이면 파란 점도 따라 움직인다.

20~30분 후 거의 목적지에 다다르자 짐을 챙기고 있는데 기사아저씨가 우리보고 내리라고 손짓한다.

무사히 목적지인 스리타나 정류장에 잘 내렸다.

두 분의 버스 기사 덕분에 편안하고 저렴하게 시내까지 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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