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50일간의 태국 치앙마이/빠이/방콕 여행 - 23일차 치앙마이 (왓쨋욧, Huay Kaew 수목원, USA 스테이크)

2019-07 태국 50일

by 권가현 2020. 7. 30. 15:21

본문

2019.8.14(수)

마야몰 근처에 있는 왓 쨋욧..

마야몰과 가깝다고는 하나 더운 날씨에 걸어서 이동하기는 쉽지만은 않다.

우리야 뭐 오토바이 타고..

그런데 비가 한두방울 씩 떨어진다.

잠시만 참아 다오..

절에 들어서면 마주하게 되는 탑이다.

지붕위에 첨탑이 7개 정도 되는데 첨탑이 태국어로 쨋욧..

그래서 왓 쨋욧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봐 왔던 여느 사원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의 탑이다.

부처가 깨달음을 얻은 곳이라는 인도 부다가야 사원을 카피한 것이라고도 한다.

수목이 많고 한적해서 정원같은 분위기의 사원이다.

또한 왓 쨋욧은 깨달음을 얻은 부처의 49일 간의 행적을 따라 걸을 수 있게 조성되어 있다.

 

부처가 수행을 하는 도중 7일간 큰 비가 내렸는데 커다란 뱀이 나타나 비바람으로부터 부처를 지켰다고 한다.

어떻게 지켜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뱀의 형상이 아주 많이 있었다.

잠깐 들어갔다 나온 Kaew 수목원...

사원에서 비를 피하느라 시간을 조금 보내다가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옆에 위치한 수목원에 들어갔다.

깨우 수목원이라고 읽어야 하나...

제주도 삼나무 숲과 비슷한 느낌이다.

날씨만 좋았다면 천천히 걸으며 피톤치드를 마음껏 들이마실수 있었을 텐데...

우린 날씨 핑계로 오토바이 타고 최대한 천천히 운전해서 돌아보는데 그쳤다.

다음으로 치앙마이 대학교 아트센터로 가려 했으나 빗 방울이 제법 굵어지는것 같기도 하고...

이쯤에서 작전상 후퇴...

저녁 식사하러 USA 스테이크...

치앙마이 대학교 정문 앞 야시장에 플레이팅이 화려하다는 유명한 스테이크 집이 있다고 하는데 그 곳은 한국인이 80% 정도라는 후기를 보고 근처의 다른 스테이크 집으로 갔다.

한국인 많은데는 긴 여행기간 고국이 그리울 때나 가는 거라는데 우리 콘도에는 이미 한국인 많거든..

우리는 피시 앤 칩스와 돼지 스테이크 2개를 주문했다.

각각 99바트..

스테이크 모양이 좀 이상하게 나왔는데 불맛나는 돼지고기 맛...

두꺼운 고기에 양도 적당했고 제법 맛있었다.

혹시나 다음을 위해서 메뉴판 사진...

옆 테이블에 혼자 오신 분이 립을 주문해서 먹고 있는데 양도 많고 먹음직스러워 보였다.

다음 번에 기회 되면 Pork Lib 하나와 샐러드를 먹자구~

 

 

#왓쨋욧 #깨우수목원 #USA스테이크 #치앙마이대학교야시장 #스테이크바 #Steak Bar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