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8.08(목)
와로롯 시장(깟 루앙)
필요한 것이 있어 오늘은 지난 번 갔었던 므앙마이 시장 인근에 있는 와로롯 시장으로 갔다.
와로롯 시장은 우리나라의 남대문 시장과 유사하며 현지인들이 생활용품을 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적당한 곳에 오토바이를 세워 놓고 시장을 돌아본다.
길가 노점에는 과일상들이 있다.
두리안, 망고스틴 등의 과일이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나중에 돌아갈 때 망고스틴 1kg를 25바트에 샀다.
시장 건물 내부로 들어가니 의류, 신발, 수공예품을 비롯해 접시, 그릇, 욕실용품 등 온갖 생활용품 등 많은 물건들이 있었다.
실제로 한국인 커플들이 한달살이 용품을 구매하는 모습도 보였다.
화장실을 사용하려면 3바트를 동전 투입구에 넣어야 회전문을 밀고 들어갈 수 있는 이색적인 모습도 보였다.
우리는 여기서 우비와 오토바이에 짐을 묶을 수 있는 줄을 샀다.
갑자기 비가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보니 오토바이에 우비는 항상 챙겨 다녀야 한다.
치앙마이에 온지 얼마 안돼서 하나씩 사서 쓰다가 바람에 찢어져서 못쓰게 되어 새로 샀다.
왼쪽은 20바트, 오른쪽은 45바트 짜리다.
그리고 오토바이 줄은 나중에 빠이에 갈 때 오토바이로 가기로 마음먹어서 배낭을 오토바이에 고정 시키려고 2개 샀다.
12바트씩...
Chang Phueak Pork Leg Rice, 야시장
저녁을 먹으러 올드타운 북측 게이트 부근에 있는 창푸억 야시장으로 갔다.
아직 시간이 일러 대부분의 식당들은 장사 준비로 바삐 움직이고 있었지만 벌써 부터 식사를 하는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 있었다.
유명한 곳인가 보다.
우리는 족발 덮밥과 돼지 등뼈탕, 모닝글로리 무침을 주문했다.
이 곳은 심지어 노점식당 임에도 불구하고 구글지도에도 표시되어 있다.
ประตูเมือง Mueang Chiang Mai District, Chiang Mai 50200 태국
나중에 알고 보니 우리나라 방송 짠내투어에서도 다녀갔던 곳이기도 했다.
한국사람보다는 중국사람이 대부분이었다.
다른 곳에서 먹었던 족발 덮밥과 별다른 차이는 못느꼈지만 맛은 있었다.
Nong Buak Hard Public Park
저녁을 느끼하게 먹어서 그런가 시장에서 사온 망고스틴이 생각났다.
어디 한가한데서 먹을 곳을 찾다가 올드타운 남측에 공원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갔다.
생각보다 넓은 부지에 이모저모 잘 꾸며 놓았다.
공원 가장자리의 트랙을 따라 달리기를 하는 사람들, 아령과 역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 운동장에서 미니 축구를 하는 사람들, 광장에서 에어로빅을 하는 사람들....
현지인들의 생활체육 공간이자 휴식 공간이다.
하루일과를 마친 사람들이 활기차게 활동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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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벤치에 앉아서 망고스틴 1kg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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